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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6-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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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원가, 걸개 등에 대해서는 대화를 통한 해결이 원칙
  • 오스트리아 빈 vs 라피드 빈, 폭력 사태 이후 4번의 더비 원정 팬 없이 경기
게네랄리-아레나
FK 오스트리아 빈 홈구장 게네랄리 아레나(Generali Arena)

지난 16일 열린 게네랄리 아레나(Generali Arena) 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FK 오스트리아 빈(FK Austria Wien)과 SK 라피드 빈(SK Rapid Wien)의 '빈 더비' 경기에서 오스트리아 빈 팬들의 응원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 후 SNS를 통해 퍼진 영상에는 격렬한 내용의 응원가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처벌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연맹은 해당 사건에 대한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응원가는 "초록색(라피드 빈) 팬을 보면 얼굴을 가격하라, 그가 쓰러지면 목을 부러뜨려라"라는 폭력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응원가는 344번째 빈 더비에서 오스트리아 빈 팬들에 의해 불린 것으로, 과거 라피드 빈(Rapid Wien)에서 활약했던 악셀 라와레(Axel Lawaree)를 겨냥한 것이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폭력을 조장하는 노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심지어 한 팬은 오스트리아 빈을 프로축구 연맹에 신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연맹은 구단 측에 입장을 요청하는 선에서 대응을 마무리했다. "응원가, 걸개 등에 대해서는 대화를 통한 해결이 원칙"이라며, 조사나 징계 절차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맹의 이러한 결정은 일부 팬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하지만 연맹 측은 "팬 문화의 일환으로 응원가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일일이 제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스트리아 빈 구단 역시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더비는 원정 팬 무관 중 경기로 치러졌다. 지난 9월 343번째 빈 더비에서 발생한 심각한 폭력 사태 이후, 양 구단은 향후 4번의 더비 경기에서 원정 팬 없이 경기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는 오스트리아 빈 팬들만 입장한 상태였다.


한편, 이번 더비에서는 라피드 빈 골키퍼 니클라스 헤들(Niklas Hedl)의 출전 정지 징계도 논란이 되고 있다. 헤들은 경기 중 오스트리아 빈 팬들을 향해 부적절한 손짓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이 장면은 심판진과 VAR 판독에서도 포착되지 않았지만, 경기 후 징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라피드 빈은 즉각 반발했다.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 마르쿠스 카처(Markus Katzer)는 "우리는 애초에 이 사건이 징계 대상으로 올라간 것 자체가 놀랍다. 헤들은 팬들에게 의도적으로 손짓을 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영상을 확인한 결과 징계 결정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라피드 빈의 항소 심리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대로라면 헤들은 오는 주말 LASK와의 경기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빈 더비는 경기 자체보다도 경기 외적인 논란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의 응원 문화와 선수들의 행동에 대한 규정 적용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향후 연맹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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