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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미중, 제네바 무역협상 이틀차 속개…트럼프 "첫날 큰 진전"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무역협상을 속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앞서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 등은 제네바에서 전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8시까지 10시간쯤 비공개로 회담을 진행했다.첫날 협상 결과는 구체적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

정지윤 기자

속보미중, 스위스 제네바서 이틀째 무역협상 속개

정지윤 기자

"노인 출금은 300만원만"…日, 보이스피싱 기승에 ATM 제한 검토

일본 당국이 75세 이상 고령자가 은행 현금입출금기(ATM)에서 30만 엔(약 290만 원) 이상의 현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NHK와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경찰청은 사기 등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75세 이상 이용자의 일일 ATM 출금 한도를 30만 엔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계획에 따르면 경찰은 사기 피해를 방지하면서 일정 수준의 편의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30만 엔을 설정했

정지윤 기자

트럼프 "中과 굉장한 진전…많은 사안 논의해 많은 합의 이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진행된 중국과의 첫 무역협상과 관련해 "많은 사안을 논의했고 많은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늘 스위스에서 중국과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호적이면서도 건설적인 방식으로 전면적인 재설정(total reset)을 협상했다"며 "미중 양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개방을 보기를 원한

류정민 특파원

美·中 제네바 회의 첫날 '관세 전쟁' 탐색전 …첫날 10시간 협상

한 치의 양보 없는 관세 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대면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개최했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이 이끄는 미국 측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제네바에서 비공개로 회담을 진행했다.회담 장소는 비밀리에 부쳐졌으나, 제네바 교외의 호수 변에 위치한 한 개인 주택 밖에 12대가 넘는

류정민 특파원

중국, 4월 CPI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3개월 연속 내림세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이는 3월 감소폭과 동일하며, 블룸버그 예측치와도 일치한다.중국 당국은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걷고 있다.국가통계국 통계학자 동리후안은 성명을 퉁해 "국제 수입 요인이 일부 산업 가격에 하락 영향

김예슬 기자

트럼프 "무역합의 후에도 10% 관세가 기준선…예외 있을 수 있다"(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국과의 무역 합의를 체결한 이후에도 기본 관세 10%는 유지할 방침이라면서도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입품에 대해) 10% 관세라는 기준선이 있다"면서도 "특정 국가가 주목할 만한 무역 조건을 제시한다면 예외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몇 주 내로 새로운 무역 합의를 기대해도 좋다"면서 "우리는 중국과 훌륭한 (무역)

강민경 기자, 류정민 특파원

트럼프 "무역합의 후에도 10% 관세가 기준선…예외 있을 수 있다"(상보)

미중, 스위스서 첫 무역협상 돌입…탐색전 넘어 진전 주목

미국과 중국이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번째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개최한다. 145%, 125%의 추가 관세를 주고받으며 첨예하게 대립했던 양측이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다.어렵사리 마련된 첫 협상으로, 아직 충분한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탐색전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앞두고 145% 수준의 관세를 낮출 수도

정은지 특파원

시진핑, 미국과 무역협상에 공안부장 보낸다…"펜타닐 문제 논의할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1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중국 공안 우두머리를 파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측 대표단에 왕샤오훙 공안부장 겸 국가마약방지위원장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이는 펜타닐 문제가 양국 무역 협상에서 중요한 사안으로 부상했다는 뜻이라고 WSJ은 풀이했다. 펜타닐은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미국에서 매년 수

강민경 기자

유럽·우크라, 푸틴 침략범죄 기소할 새 재판소 세운다

유럽연합(EU)과 우크라이나가 침략 범죄 기소를 위한 특별 재판소를 설립하기로 했다.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영국, 우크라이나의 외무장관급 인사들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침략 범죄를 위한 특별재판소'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이번 움직임은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러시아가 30일 휴전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하는 가운데 나왔다.이 재판소는 유럽의 최고 인권 기구인 유럽

강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