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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트럼프, 푸틴에 평화 의사 물을 것…미국, 협상 포기할 수도"

"현재 교착 상태…헛된 수고 반복하지 않을 것"
백악관 "트럼프, 분쟁 양측 모두에 지치고 좌절"

JD 밴스 미국 부통령. 2025.05.07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 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해결책을 찾는 데 있어 헛된 수고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는 지금 약간의 교착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이 문제(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에 대해 진지하냐고 물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가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개선하면 많은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무고한 사람들을 계속 죽인다면 그런 이익은 얻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러시아가 살육을 멈출 의지가 있다면 미국은 평화를 위한 파트너가 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결과를 원한다. 첫 번째는 러시아와 우크라나가 실제적인 평화 제안을 테이블 위에 올리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그들이 상호 간에 대화에 동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현재의 교착 상태에서 미국은 협상을 포기할 준비도 충분히 되어 있다고도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졌지만 2000명의 포로 교환에만 합의했고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휴전과 이 분쟁의 종식을 보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분쟁 양측 모두에 지쳐가고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푸틴과의 만남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오늘 전화 통화 결과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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