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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여성 동료가 남편에게 '아기'라고 부르자…아내는 남편을 쫓아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직장 동료가 남편을 향해 '아기'라고 부르는 것을 목격한 뒤 집에서 남편을 쫓아낸 아내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싱가포르의 한 부부가 다투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건물 발코니에서 주차장에 서 있는 남편을 내려다보며 꾸짖고 있다. 화 난 아내가 "왜 그 여자 동료가 당신한테 '아기'(baby)라고 부르냐?"고 묻자, 남편은 "목소리를 낮춰라"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남편의 태도는 아내를 더욱 짜증 나게 할 뿐이었다. 아내는 "전 모든 사람이 이 사실을 들었으면 좋겠다. 당신은 나를 배신했다"고 소리쳤다.

이에 남편은 "그 여자 동료는 사무실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아기'라고 부른다"고 해명했다. 아내는 "그녀가 모든 사람을 아기라고 부른다고? 확실하냐?"고 의심했다.

남편이 그만 싸우자고 간청했지만, 아내는 "당신은 내게 뭘 하라고 말할 수 없다. 내가 당신에게 뭘 해야 하는지 알려주겠다"면서 발코니 밖으로 베개 두 개를 던졌다. 동시에 아내는 "가라. 내 시야에서 꺼져라. 오늘 밤 당신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이며 집으로 들어갔다.

결국 남편이 베개 두 개를 들고 현장을 떠나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게재됐을 당시 '좋아요' 4만 3000개와 함께 댓글 1700개가 달렸다.

한 누리꾼은 "어떤 사람이 직장 동료한테 '아기'라고 부르냐? 그 여자가 사무실에 있는 모든 사람을 출산한 거냐"고 비꼬았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내 목소리에서 분노와 고통이 느껴진다", "아내가 남편에게 베개를 주는 건 너무 친절하다", "그 여자가 사무실에서 '아기'라고 부른다고 해도 남편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어야지", "남편이 바람피운 게 분명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sby@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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