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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공습에 55명 사망…새 배급소 혼란에 5명 숨져

팔측 "배급소 몰린 인원에 이스라엘군 총격…5명 사망, 15명 부상"
이스라엘 주도 구호품 배급소 이틀째 혼란 지속…이 "가자지구 작전 지속"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이 가자지구 케렘 샬롬 검문소로 들어서고 있다. 25.05.2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55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민방위가 밝혔다.

이날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마흐무드 바살 팔레스타인 민방위 대변인은 북부 가자지구 사프타위 지역에서 한 주택이 공습을 받아 9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또 자발리아 지역의 팔레스타인인 집결지와 휴대전화 충전소가 공습을 받아 여성 1명을 포함한 10명이 사망했다고 알렸다.

중부 가자지구 데이르알발라에서는 한 주택이 공격을 받아 6명이 숨졌고, 누세이랏 난민캠프에 대한 두 차례 별도 공습으로 2명이 더 사망했다. 남부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는 주택과 텐트, 팔레스타인인 집결지를 겨냥한 공습으로 20명이 사망했다.

라파 북부의 구호물자 배급소에 접근하려던 팔레스타인인들을 향해 이스라엘군(IDF)이 발포하면서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팔레스타인 민방위는 다만 배급소 관련 인명피해가 전날 47명 부상으로 집계됐던 소요 사태에서 추가적으로 확인된 것인지, 이날 발생한 별도 총격으로 인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유엔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가자 구호품 배급을 위해 설립한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전날 가자 남부 라파에 문을 연 새로운 구호물자 배급소에 인파가 몰리며 약탈 등 혼란이 벌어지자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47명이 부상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가자시 동부 슈자이야와 알투파 지역에서는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전역에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48시간 동안 대전차 미사일 발사 기지와 무기 저장소 등 수십 개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레이저 기반 방공 시스템으로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작전 중 수십 개의 목표물을 요격했다고 덧붙였다.

가자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3월 18일 공습을 재개한 이래 가자에서 총 3924명이 사망하고 1만 1267명이 부상했다.

alicemunro@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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