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카지노

러 "푸틴, 이스탄불 회담 불참…대표단이 우크라 기다리는 중"

"푸틴의 방문 준비는 향후 며칠 간 없을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의 중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과 귓속말을 하고 있다. 2024.10.0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은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회담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불참을 공식화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위해 이스탄불로 향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의 대화에 진전이 있다면 16일 직접 이스탄불로 갈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페스코프는 "푸틴 대통령의 (이스탄불) 방문 준비는 향후 며칠 동안 없을 예정이며 아무것도 합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나타날지, 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러시아의 향후 협상 참여에 대해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현재 러시아가 파견한 대표단이 이스탄불에 도착해 있으며, 오전부터 우크라이나 측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측은 이번 회담에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 미하일 갈루진 외무부 차관, 이고르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정찰국(GRU) 국장,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부 차관 등 고위급이 아닌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에센보아 국제공항에 도착한 자리에서 "러시아 (협상단)의 수준은 공식적으로 나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본 바로는 장식적인 수준에 가까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측과 달리 우크라이나 협상단에는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과 함께 군사 및 정보 책임자, 그리고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pasta@ir7th.shop

오즈카지노 아테나카지노 에스엠카지노 킹카지노 코난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