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가드 신지현, 신한은행과 3년 재계약…연간 총액 2억9천만원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가드 신지현(30)과 동행을 이어간다.
신한은행은 8일 "신지현과 계약기간 3년, 연간 총액 2억 9000만 원(연봉 2억 5000만 원, 옵션 4000만 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지현은 선일여고 출신으로 2013-14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하나외환(현 부천 하나은행)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하나은행에서 리그 최고의 가드로 활약하던 신지현은 2023-24시즌 종료 후 FA 진안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신지현은 2024-25시즌 신한은행에서 전 경기(30경기)에 출전해 평균 8.63점 3.1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지현은 신한은행과 FA 계약을 맺은 뒤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 분들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즌도 선수들과 힘을 모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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