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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내린 비…프로야구 잠실·인천·수원 더블헤더 1차전 취소

취소 경기는 11일 더블헤더 재편성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5시 진행 예정

비 내리는 잠실 구장.ⓒ News1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틀 연속 내린 비로 인해 프로야구 더블헤더 1차전 3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잠실 두산-NC전, 인천 SSG-KIA전, 수원 KT-롯데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전국에 내린 비로 4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날 더블헤더로 편성됐는데, 수도권 지역에 오전까지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더블헤더 1차전이 예정된 4경기 중 3경기가 취소되면서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경기만 남았다.

한편 취소된 3경기는 다음날인 11일 오후 2시 더블헤더 경기로 편성되며, 이날 예정된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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