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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광주 27도·서울 24도…일교차 15도 '건강주의보'[오늘날씨]

아침 최저 기온 7~16도, 낮 최고 기온 15~27도
아침까지 인천·경기·서해안·남해안 짙은 안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찰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5.4.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봄철 마지막 절기 '곡우'이자 일요일인 20일은 낮 최고 기온이 최고 27도까지 치솟겠다. 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15~27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대전 12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17도 △대전 25도 △대구 21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부산 17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권(경남 서·중부 내륙 제외)은 이날 오전까지, 경남 서·중부 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 인천, 경기와 충남권, 전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그밖에 중부 내륙과 경북권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 해안에 있는 교량과 내륙의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hi_nam@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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