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여름철 풍수해TF 가동…6월까지 분야별 점검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풍수해 대비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사전대비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첫 회의를 연 TF는 우기 시작 전인 6월 초까지 격주로 회의를 열고 분야별 사전대비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풍수해 대책과 함께 대형 산불 피해지역 2차 피해 방지 방안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취약지역 발굴·점검과 주민대피 훈련 등 전방위 대응을 당부했다. 최근 대규모 산불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을 중심으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및 주민보호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환경부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인공지능(AI) 홍수예보 고도화를, 국토교통부는 비탈면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도로사면을 관리하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대피유도시설을 확대할 계획을 보고했다. 산림청은 산불 피해지역 산사태 위험성 진단과 복구사업, 주민 대피체계 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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