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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란 관련 '비화폰' 서버 확보 완료…검찰도 입수 노력(종합)

지난해 3월 1일 이후 통화 기록…검찰도 자료 확보 노력

국가수사본부

(서울=뉴스1) 김종훈 이기범 윤다정 정재민 기자 = 12·3 비상계엄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29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비화폰' 서버를 모두 제출받았다. 같은 사안을 수사 중인 검찰도 해당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은 이날 내란 혐의와 관련한 비화폰 서버를 모두 확보했다.

지난해 3월 1일 이후 모든 통화 기록을 대통령경호처로부터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내란 혐의 관련 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비화폰 서버 기록, 실물 등 자료 제출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와 협의 중이다.

비화폰은 윤 전 대통령 취임 당일인 지난 2022년 5월 10일 지급됐고, 지난 1월 8일 반납됐다. 2024년 12월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뒤에도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을 사용한 것이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비화폰으로 군사령관 등 관련자들에게 지시를 내렸음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판부에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등 자료 확보에 골몰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까지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하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최근 한 전 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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