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수 박응진 기자 = 29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지나가던 행인 2~3명이 "연기가 나는 것 같으니 빨리 내리라"고 전기차 운전자에게 다급히 알렸다.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배터리 화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날 오후 2시 8분쯤 차량을 견인한 후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차량 우회 등 교통 통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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