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1주년 팬파티' 4만 명 다녀가…팬클럽 창단식까지
비하인드 전시, 애니메이션 상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의 탄생 1주년을 맞아 진행한 '해치 1주년 팬파티'에 총 4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치 1주년 팬파티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청, 서울광장 등에서 진행됐다.
팬미팅에서는 해치의 첫 공식 팬클럽 '해치즈' 창단식이 열렸으며 각자의 팬심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1층 로비에 마련된 비하인드 전시와 굿즈 쇼케이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하인드 전시에는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해치의 사진들과 물품들이 전시됐다.
최초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 파일럿(1편)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상영은 이달 23일까지 계속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도 단체관람을 할 수 있다.
서울광장 일대의 '체험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기는 어린이 및 가족, 청년,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직접 꾸민 해치 선캡과 선글라스를 쓰고 해치 풍선을 들고 다니는 인파로 북적였다.
4일에는 서울도서관 옥상에 '빼꼼해치'도 모습을 드러냈다. 빼꼼해치는 서울도서관 하늘뜰 옥상전망대에 5월 한 달간 전시돼 서울시민들에게 안전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서울광장 메인 포토존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2일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주제로 정원을 조성한다. 해치와 소울 프렌즈를 형상화한 토피어리형 조형물과 함께 8m 높이의 대형 아트벌룬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해치가 서울시민의 걱정을 먹고 행복을 주는 친구로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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