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이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엔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겠고, 대체로 화창하겠다. 일부 남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리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예보돼 대체로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대전 27도 △대구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 동부에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부터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한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만조 시간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서울과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기 정체 및 기류 수렴으로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겠으나, 낮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며 '보통'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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