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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함께하는 '탄소중립 영화제'…개막작은 산드라 오 주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막한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기후위기 대응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2024.6.5/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막한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기후위기 대응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2024.6.5/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재단은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과 작가 김은희를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로 위촉하고, 숲 조성 활동을 병행하는 국내 첫 '탄소중립 영화제'인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6월 5일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Ready, Climate, Ac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영화를 매개로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고 실천을 이끄는 문화적 전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모든 상영과 운영 과정에 탄소중립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배출량을 측정한 뒤 맹그로브 숲 조성 등을 통해 상쇄하는 방식으로 '문화행사 넷제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영화제는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홍대, 디지털 상영관 등 오프라인 상영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상영을 병행한다.

올해는 132개국에서 3261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5개국 77편이 본선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픽션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생태계와 자원, 에너지, 기후불평등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룬다.

개막작은 캐나다 출신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의 '증인을 구할 수 있나요?'(Can I Get a Witness?)로,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을 극복한 미래 사회에서 인류가 50세에 삶을 마감하기로 합의한 세계를 배경으로, 지속가능성과 인간 존엄을 묻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았다.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유명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에미상 수상자 배우 겸 제작자 산드라 오가 주연을 맡아 연기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이미경 공동집행위원장(환경재단 대표)은 "기후위기를 다루는 영화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아, 공감과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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