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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지원 핵심은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 확인[오종운의 입시 컨설팅]

표준점수·백분위는 합격권인데 환산점수는 다를 수도
수시 합격자 등록은 대부분 예치금 없이 온라인 등록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가 13일 마무리됐다. 수시 합격자 등록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등록 마감 시간은 18일 오후 4시다.

수시 등록은 서울대를 비롯해 대부분 대학이 온라인 문서 등록 방식이다. 경인교대, 부산교대, 제주대 등 일부 대학은 예치금을 납부해야 등록이 되는 방식이다.

문서 등록은 예치금 납부 없이 온라인으로 등록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다. 미등록 시 등록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해당 대학 등록 절차를 참고하면 된다.

202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한다.

고려대, 연세대, 건국대, 이화여대 등이 내년 1월 2일 오후 5시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서울대, 서울시립대는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부분 대학은 내년 1월 3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로 정시 합격 가능성 예측

정시모집 최종 지원 전략의 핵심은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로 내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제는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로 정시 합격선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성적 발표 전에는 원점수 기준으로, 수능 성적 발표 직후에는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 백분위 기준으로 확인했겠지만,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서는 해당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모두 적용해 환산점수로 확인해야 한다.

수능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 합계로는 지원 가능권이지만 실제 대학별 점수를 적용할 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고, 그리고 반대인 경우도 있다. 또한 온라인 모의 지원을 통해 합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로 본 대략적인 대학 지원 합격선은 국어·수학·탐구(2) 표준점수 합계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 415점, 경영 401점, 연세대 의예 413점, 경영 396점, 고려대 의대 411점, 경영 396점 등이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8일 열린 종로학원 주최 '2025 정시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입시자료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24.12.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인서울' 대학 지원 하한선…인문 343점·자연 351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인문계열 합격 하한선은 386점, 자연계열은 385점이다. 서울 소재 대학 지원 하한선은 인문계열이 343점, 자연계열은 351점 정도로 예상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적용된 대학별 환산점수로 합격선을 예상해 보면 서울대 인문계열은 수능 1단계 점수 600점 기준으로 401점(경영, 경제)∼392점(아동가족, 윤리교육), 자연계열은 418점(의예)∼394점(산림)이다.

연세대 인문계열은 수능 환산점수 1000점 기준으로 709점(경영)∼697점(신학), 자연계열은 수능 환산점수 1000점(의예과는 900점) 기준으로 의예과 656점, 719점(치의예)∼704점(간호)이다.

고려대 인문계열은 수능 환산점수 1010점 기준으로 668점(경영)∼652점(한문), 자연계열은 의예과 696점, 670점(반도체)∼655점(간호) 등이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수능 사회탐구 어려워…탐구 반영비율·가산점 중요

서울대를 제외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등은 탐구영역(사회·과학탐구)의 경우 선택과목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유불리를 완화하기 위해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대학 자체적으로 변환점수를 산출해 반영하고 있다. 서울대는 국어, 수학처럼 탐구영역도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한다.

올해는 사회탐구 영역의 난도가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탐구영역 변별력이 높아져 대학별 수능 탐구영역 반영 비율과 가산점 정도가 중요해졌다.

실제로 연세대 탐구 변환점수의 예를 보면 사회·과학탐구 과목 백분위 100에 해당하는 변환점수가 70.00점으로 전년도 69.35점에 비해 0.65점 상승했다. 백분위 99의 변환점수는 68.78점으로, 백분위 100과의 점수 차이가 전년도 0.83점에서 1.22점 차이로 벌어졌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대학별 동점자 처리 방식 유의해야

올해는 국어, 수학, 영어 등이 평이하게 출제돼 동점자가 전년보다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학별로 동점자가 나온 경우 어떤 순서에 의해 합격자를 선발하는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체로 수능 영역별로 인문계는 국어 또는 영어, 자연계는 수학 또는 탐구를 우선순위로 선발하므로 대학별로 구체적인 동점자 처리 방침에 유의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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