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현명한 헌재 결정에 감사" 박성재 장관…'119일 만에 복귀'
"尹 탄핵 결정, 존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
헌재, 재판관 8인 전원일치 탄핵소추 기각
- 황기선 기자, 오대일 기자,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오대일 박지혜 기자 = 헌법재판소가 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박 장관은 탄핵소추 119일 만에 즉시 직무에 복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 직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개인적으로 제가 탄핵소추 당할 만한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 내용을 지난번 최후진술 대 다 말씀을 드렸고 다 받아들여 헌재에서 현명한 결정을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짧게 답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박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열고 재판관 8인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juanito@ir7th.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