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6개국 외국공무원에 미래비전 소개
산업단지·관광·레저 등 다양한 개발성과 직접 체험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콜롬비아, 몽골 등 6개국 외국공무원을 초청해 새만금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9일 새만금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제 투자환경에 대한 새만금의 매력과 미래 비전을 알리고, 글로벌 도시개발 모델로서의 새만금 경쟁력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외국공무원들은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 연수 중인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들로, 이날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산업단지, 스마트 수변도시, 관광·레저 시설 등 다양한 개발성과를 직접 체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만금의 핵심 발전 전략과 최근 산업단지 기업유치 성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투자유치와 도시개발 전략을 적극 홍보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새만금 방조제와 33센터 등 주요 개발현장을 둘러보며, 신항만, 동서도로·남북도로 등 첨단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마누엘 씨는 "새만금에서 보여준 첨단 산업단지와 스마트 수변도시, 관광·레저 시설의 조화로운 발전이 인상적이었다"며 "본국 도시개발에 새만금의 사례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개발사업의 발전 사례가 참석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 공무원들에게 새만금의 매력을 널리 알려 새로운 글로벌 개발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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