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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행 "대선 사전투표소별 투표자 수 매시간 공개"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투명한 선거관리 혼신"
"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수검표제 계속 실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와 관련해 "누구나 사전투표 현황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를 매시간 단위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제2차 공명선거 관계 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엄정하고 철저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8일 남은 대통령 선거 기간 정부의 선거 지원 사무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외교부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이 대행은 "전체 선거 과정에 아주 작은 의혹도 없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신뢰가 확보돼야만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 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를 주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앞장서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투·개표 절차 시연, 언론·홈페이지·유튜브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행은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사회 각계의 추천을 받아 '공정선거참관단'을 구성해 후보자 등록부터 투표함 이송과 개표에 이르기까지 전체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된 사전 투표함 폐쇄회로(CC)TV 24시간 공개, 투표지 수검표제는 이번 선거에서도 계속해서 실시한다. 또한 사전투표함 보관과 관리를 위해 우체국과 우편집중국을 경찰을 배치하며, 우체국 간 사전투표함 회송 과정에는 경찰이 동승한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부터는 해양경찰이 섬과 육지 간의 호송을 시작해 투표함 회송의 안전성을 높인다. 검·경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선거 범죄 차단을 위해 선거사범 수사전담조직을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 대행은 "후보자·선거관계인에 대한 폭력행위, 반복적인 현수막·벽보 훼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공직사회도 다시 한번 공직기강을 다잡고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며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국민 여러분은 헌법이 보장하는 투표권을 꼭 행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부는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inny@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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