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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단일화 쇼' 한덕수 맹폭…"韓 대통령되면 계엄·학살 걱정해야"

"한덕수가 곧 윤석열…윤석열 시즌2 용납 못해"
"국힘과 '단일화 쇼' 통해 대권 쥘 생각, 무책임해"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5.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한덕수 무소속 후보를 맹폭했다.

천준호 민주당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한덕수 후보에 대해 "그는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 사태'로 인식했다"며 "군사쿠데타와 위헌적 계엄에 항거한 민주 열사들의 희생을 '사태'로 폄훼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천 본부장은 "12·3 계엄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오늘의 역사에 대한 위대한 국민의 혁명도 사태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냐"며 "한덕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국민은 다시 계엄과 학살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한덕수와 국민의힘의 목적은 분명하다"며 "내란 세력의 재집권 이후 윤석열의 무죄 선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목적의 사법 쿠데타로 국민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며 "민주당과 국민은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대위의 신속대응단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내란총리 한덕수와 내란장관 김문수의 손잡음은 최악의 내란연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더욱 가관인 것은 한덕수 후보의 구걸 정치"라고 직격했다.

강득구 신속대응단장은 "한 후보가 김 후보에게 '오늘 중 만나자고 세 번 말했다'고 애걸을 했다"며 "한 후보는 단일화가 성사 안 되면 출마를 포기하시겠나. 대통령 선거가 장난이냐"고 되물었다.

그는 "국리민복을 위해 일하겠다는 출마선언문의 포부에 일말의 진심이라도 담겨 있다면, 당당하게 완주하겠다는 선언을 왜 못하는가"라며 "그 포부는 조건부 포부였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호남 출신임을 숨기다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자 호남 출신을 밝혔다는 일화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칭하는 행동에서 한 후보의 본질을 본다"며 "최근 광주를 방문하여 두 손을 입에 대고 '저도 호남 사람'을 외치는 모습은 처량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의 인생 여정은 한결같이 양지만 좇아가는 길에 불과했을 뿐 그 어떤 주관도 없었다"고 직격했다.

그는 "과연 한 후보에게 정치는 무엇이고 공익은 무엇이며 신의는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남의 둥지에 알 낳는 뻐꾸기 정치라는 비판만이 귀에 맴돈다"고 했다.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도 한 후보에 대해 "오늘 관훈토론회는 한덕수 전 총리가 속 빈 강정임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개헌 구상 외에 대한민국 미래 비전이나 정책·공약은 눈 씻고 찾아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황 대변인은 "그동안 내놓은 공약이 단 한 건도 없으니 당연한 결과"라며 "자격도, 명분도 없는 후보가 준비도 하지 않고 대체 무엇을 보고 자신을 선택해달라는 말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저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쇼를 통해 대권을 쥘 생각이라면 정말 무책임하고, 파렴치하다"며 "한덕수 전 총리, 최상목 부총리가 줄줄이 사퇴하고 오히려 환율이 급락했다. 경제를 망친 장본인들이 사라진 효과 아니냐. 이러고도 경제 대통령을 표방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한 전 총리는 응급실 뺑뺑이로 국민께 고통을 안겨준 졸속 의료 개혁을 옹호하는가 하면 과학기술계를 쑥대밭으로 만든 R&D 예산 삭감을 '잘한 일'이라고 추켜세웠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국무총리로서 책임을 통감하지는 못할망정 또 5년 동안 윤석열식 국정 실패를 지켜보라는 말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전 총리는 윤석열을 상왕으로 모시고 대리청정이라도 할 셈이냐"며 "한덕수가 곧 윤석열이다. 국민 누구도 윤석열 시즌2를 용납하지 않음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mine124@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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