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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태균과 딱 한 번 통화…거들먹거려 더러워서 '잘하라' 한마디"

내 아들이 문자? 동창에게 인사 정도…어디 엮어 보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오전 대구 남구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마친 뒤 경남지사 선거를 비롯한 선거비용 초과 사용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거듭 명태균 씨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엮을 테면 엮어보라고 강하게 나왔다.

홍 시장은 19일 SNS를 통해 전날 밤 "2023년 5월 15일 홍 시장 아들이 명 씨에게 '잘 살펴봐 달라'는 카톡 메시지'를 보냈고 대구시가 주최하는 트로트 페스티벌 티켓을 명 씨에게 줘 명 씨로부터 '감사하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두 번 문자를 보낸 건 명태균 밑에서 정치하던, 아들의 고교 동창인 최 모 씨로부터 들은 명 씨 주장을 사실로 믿고 감사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시장은 "내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감사 문자' 보낸 것이 무슨 문제가 되냐"고 따졌다.

또 "여론조사 의뢰는 명태균과 친분 있던 내 주변 사람이 선거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다른 여론조사기관보다 반값도 안 되는 명태균 측 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이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며 "나와 관계없고 대납한 것도 아니고 내 지지자가 자기 돈으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 기억에는 딱 한 번 명 씨와 통화했었다"며 "정권교체 후 김건희 여사를 팔며 하도 실세라고 거들먹거리는 전화를 받고 더러워서 '잘하라'고 한마디 건넨 것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금폰에 내 목소리가 있는지 내 문자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라. 그런 사기꾼에 놀아날 내가 아니다"며 "사기꾼과 나를 아무리 엮어 보려고 해도 소용없을 것이며 명태균을 용서치 않겠다"고 했다.

buckbak@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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