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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김문수 '윤상현 선대위원장 임명' 겨냥 "尹과 연결 증거"

"김문수 선대위, 내란 옹호 세력…金 '뉴라이트 역사관' 신봉"
박찬대, 김건희 명품백 수수 거론하며 "민의 배반한 집단"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5.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임세원 임윤지 기자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한 것과 관련 "기존 선대위를 내란 옹호 세력으로 채운 것도 모자라 윤석열의 색채를 더욱 노골적으로 강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와 친윤(親윤석열)의 최종 목표가 대선인지 당권인지 더 모호해졌지만 김문수가 윤 전 대통령과 긴밀히 연결됐다는 명확한 증거 아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육군사관학교(육사)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존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윤석열 정권 치하에서 숱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뉴라이트 역사관이 번성한 것도 큰 문제"라며 "김 후보는 뉴라이트 역사관을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인물이다. 그러니까 윤석열 정권에서 중용된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가 신봉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서 어긋나는 것"이라며 "김 후보가 친일 극우세력처럼 일제강점의 강제성과 불법성을 옹호하는 입장이면 대통령 후보로서는 자격 상실"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정부 당시 홍 장군 흉상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 의지에 따라 졸속 추진된 것이라는 지적 속 육사는 홍 장군의 소련 공산당 활동 이력을 문제삼아 철거를 검토했으나 지난 26일 존치를 결정했다.

박찬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언급하며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6000만 원대 다이아 목걸이와 1200만 원대 샤넬백을 포함해 통일교가 김 여사 측에 준 뇌물이 1억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며 "민생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짓밟은 것도 모자라 권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챙기기 바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때문에 치르는 조기대선"이라며 "국민의 뜻을 거역하고 민의를 배반한 집단에게 대한민국 진짜 주인은 국민이란 사실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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