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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金, 윤석열 사면할 거냐"…김문수 "李 재판 셀프 사면할 거냐"

이재명 "국무위원으로 사과할 생각 없었냐…尹 탄핵 동의하냐"
김문수 "계엄 반대…재판중지법 등 법 고치는 해괴망측한 발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경민 구진욱 손승환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고리로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나열하며 부정부패 프레임으로 역공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3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내란 극복"이라며 김 후보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계엄 자체를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물러서지 않고 "우선 국회에서 국무위원으로서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 사과하라고 했는데 유일하게 (김 후보는) 일어나지 않았다. 사과할 생각이 없었냐"고 공격했다. 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파면 구속에 동의하냐"고 질문했다.

김 후보가 "내란이냐 아니냐 하는 부분은 소추장 자체에 제외한 부분"이라며 "어쨌든 간에 일단 파면이 됐고 그렇기 때문에 선거를 하는 거고, 제가 (이를) 인정하기 때문에 후보로 나온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후보는 "어떻게 내란이 아닐 수 있나"며 "전시 사변이 아니었고 절차를 안 지켰다. 국무회의를 안 했고, 통지를 안 했고, 국회를 침탈했고, 국민기본권을 이유 없이 제한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내란이 아니라고 말한 적 없고 중앙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니, 재판 결과에 따라 판단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아무 상관 없는 사람도 내란 동조자라는 식으로 말하는 건 정말 심각한 언어폭력"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주도권 토론을 통해 "대통령이 부정부패와 의혹을 갖고 재판받아야 한다"며 "(그런데) 자기 재판을 안 받겠다고 전부 재판중지법을 만들어서 스톱하고 자기가 하는 여러 것들, 예를 들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 행위 자체를 없애는 법을 고쳐서 내가 지은 죄는 죄목 자체 없애버린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는 내란 세력 그 자체, 또는 최소한 내란 세력을 비호하는 비호 세력"이라며 "김 후보는 윤석열 아바타다. 김 후보가 당선되면 상왕 윤석열 즉 반란 수괴가 귀한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그날 밤 두눈을 뜨고 똑똑히 봐서 내란 행위 부정은 불가 하다고 본다"며 "내란죄 유죄를 받으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사면할 거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재판을 시작한 사람 보고 사면할 거냐 하는 질문은 성립하지도 않고 안 맞는다. 그럼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기가 지은 죄 대해, 5개 재판 모두 셀프 사면 할거냐"며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하고 단절이 아니라 저하고 아무 관계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kmkim@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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