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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집 발간…민주당보다 먼저

주요 키워드는 '미래 성장엔진' '활력경제'…307개 세부 공약
중앙정부 권한 지방정부 이전 의지…차기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6일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갤러리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이 대선을 8일 앞두고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집을 발간했다. '미래 성장엔진' '활력 경제'를 주요 키워드로 미래 동력과 산업·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26일 21대 대선 공약집 '국민과 함께 새롭게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공약집에는 '미래 성장엔진' 공약을 필두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9개 정책과제, 41개 실천과제 등 총 307개의 세부 공약이 담겼다.

김문수 후보가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강조한 △차기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개헌 △규제혁신처 신설과 AI 시대 규제 패러다임 전환 △지자체장에 규제면제 권한 부여해 경제를 재점화시키는 메가프리존 △부분근로자대표제 △에너지믹스 통한 전력 인프라 확충 등도 반영됐다.

당이 우선 과제로 삼은 9대 정책 분야는 △미래 성장엔진 △활력 경제 △튼튼 뿌리경제 △잘 사는 국민 △모두함께 발전 △대한민국 혁신 △든든 국가안보 △국민안심 안전 △빈틈없는 복지다.

시·도별 공약의 경우, 김 후보가 수차례에 걸쳐 강조한 지방분권과 지역 자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히 지방정부로 이전하고자 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이밖에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지출 캐시백 제공 △가족간병 최소 월 50만원 지급 △자궁경부암 백신 건강보험 적용 △'지정돌봄인 등록제' 도입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다수 담겼다.

당 관계자는 "약속한 공약을 모두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적임자가 김문수 후보라는 점에 방점을 찍고자 했다"며 "'낙하산 인사 완전 근절' '일한 만큼 보상 받는 임금체계 개편' 등의 공약은 청렴함과 깨끗함으로 신뢰받는 인물이자 과거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성장을 이끌어낸 김문수 후보만이 책임지고 이행할 수 있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공약집은 각 후보의 공약과 함께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판단에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는 선거 13일 전, 이재명 후보는 15일 전에 발간했는데 그에 비춰보면 다소 늦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 이에 대해 당은 "대선 후보 확정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먼저 공약집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민주당은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27~29일 발간이 예상된다.

hyuk@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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