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구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예방 전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참배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4일 저녁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6·3 조기 대선을 열흘 앞둔 가운데 김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건 처음으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김 후보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예방에 앞서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도 한다.
한편 앞서 지난 3월 3일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당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속 비대위 체제가 꾸려진 뒤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처음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지도부에게 국론이 양극단으로 분열되는 상황에 집권 여당으로 민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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