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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방문 핵 시설은 영변?…국정원 "사실 가능성"

4달 사이 핵 시설 2곳 공개…북미 핵 협상 의식 행보로 해석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핵물질 생산기지와 핵무기 연구소를 현지지도하는 모습.[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ir7th.shop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29일 방문한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이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정원은 4일 김 총비서가 최근 현지지도한 '핵 물질 생산기지'와 '핵무기 연구소'의 위치가 영변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달 29일 김 총비서가 핵 시설을 현지지도하면서 무기급 핵물질 생산의 주요 핵심 공정·현행 핵 물질 생산 실태와 계획·2025년 핵무기 연구소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나라의 핵 방패를 강화해야 한다", "우리 국가의 핵 대응 태세를 한계를 모르게 진화시켜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당시 북한 매체들은 핵 시설의 이름이나 위치, 김 총비서의 방문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해 9월 최초로 고농축우라늄 시설을 공개했는데, 이는 강선에 있는 핵 기지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전,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핵 시설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이는 대미 핵 압박 수위를 높이며 추후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북미협상을 염두에 두고 몸값을 올리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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