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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올봄에만 전국에 2억 그루 나무 심어"…'식수사업' 선전

"지방공업원료림 조성…경제적 가치 나무 심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농업근로자들이 "당 창건 80주년이 되는 올해에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하기 위해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혁신을 창조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ir7th.shop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올봄에만 전국 각지에서 총 2억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선전했다. 지역별 특징에 맞는 자력 경제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설 사업을 위해 산림복구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각지에서 경제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쓸모 있는 산림을 전망성 있게 조성하기 위한 식수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역마다 구덩이 파기, 부식토 깔기, 흙다짐 등 공정별 작업을 진행하며 지방공업원료림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에 모든 기관, 기업소, 단체들이 식수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또 농촌과 도시의 미관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나무와 지피 식물을 잘 배합하여 원림 경관을 최대로 살리면서 살림집(주택) 구역 전반에 대한 원림 녹화를 실현하는데 중심을 두고 작전과 지휘를 박력 있게 해나갔다"고 전했다.

북한은 대규모 산지 벌목과 개간 등으로 인한 민둥산이 많아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농업 생산에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매년 '식수절'(3월14일) 전후로 나무 심기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방발전 20X10 정책'과 함께 올해는 '경제 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로 전국 곳곳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더욱 목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방발전 20X10 정책은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인민의 물질문화 수준을 향상하겠다는 내용이다. 북한은 지난해 초부터 목재를 비롯한 원료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신문도 단순한 나무 심기가 아닌 경제성을 고려한 나무를 심을 것을 주문했다.

황해북도에서는 "산림 개조와 기름나무림, 종이원료림, 산열매림과 같은 지방공업원료림 조성에 필요한 경제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많이 심기 위한 계획을 정확히 시달하고 드팀없이 집행해 나갔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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