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양당 선대위, 경청 간담회 잇따라 개최…지지 확보 사활
민주당, 시민사회단체와 정책 토론 가져
국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제안 전달받아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지역 여야 선거대책위원회가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계 시민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경청' 모드에 돌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선대위 이선호·정창윤 선대위원장은 27일 시당 민주홀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정책 제안 경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사회 연대와 통합 방안 등 다양한 정책 토론과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두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간담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 회원 4272명을 대표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 선대위는 같은 날 시당 당사에서 울산시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창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적 구조와 과도한 수수료 문제로 지역 상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과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공공 플랫폼 활성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은 “오늘 전달받은 제안서에 대해 당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성룡 울산시의장, 김수종 부의장,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 방인섭 시의원 등은 선거 이후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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