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 3년 연속 최우수기관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울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세부 지표로 SA부터 F까지 6단계 등급으로 나눠 발표됐다.
울주군은 5개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올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울산 기초자치단체 중 3년 연속으로 SA를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울주군이 유일하다.
울주군은 지난 3년간 구체적인 공약 실천 계획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97개 공약사업 중 53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평균 이행률 77%를 달성했다.
지난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해 공약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공약 변경 시 ‘주민 심의 절차’를 필수화해 공약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이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순걸 군수는 “앞으로도 울주군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공약 이행 과정에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군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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