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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이 축제의 장으로"…무소음DJ 파티·한강 독서까지

잠수교·한강공원·보라매공원 등 야외 행사

편집자주 ...[서울in]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자치구들의 주요 사업과 유익한 정보를 모아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한강무소음DJ파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심 전역을 무대로 다채로운 야외 문화행사를 열었다. 일상의 공간을 문화와 여가의 장으로 바꾼 이번 축제들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1인 가구와 반려인, 관광객에게 휴식을 선사할 전망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5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다음 달 22일까지 8주간 매주 일요일 잠수교 위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만 채워진다. 축제 기간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는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 사이 1.1㎞ 구간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매주 다른 테마의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오는 18일 달빛무지개분수 앞에서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한강 무소음 DJ파티'가 열린다. 무선헤드폰을 착용한 참가자가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같은 날 밤하늘을 배경으로 불꽃과 정선아리랑이 어우러지는 '낙화놀이X정선아리랑' 공연도 진행한다. 정선아리랑 공연과 열을 지어 한강을 떠다니는 뗏목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 달 15일에는 일몰을 보며 요가를 즐기는 '잠수교 선셋 요가'가 열린다. 올해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도가'(Doga·도그요가)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책마당'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2024.10.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강을 배경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읽는 한강공원'도 6월까지 여의도·이촌·잠원·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여의도는 6월 21일까지, 이촌은 6월 7일까지, 잠원은 6월 14일까지, 광나루는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운영한다.

올해 행사에는 장소별로 도서 7500권을 구비했다. 지난해보다 25% 늘린 규모다. 기존 400석 규모의 그물침대, 의자 등도 500석 규모로 확충했다. 책읽는 한강공원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한강 선셋 시네마'도 올해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회에 그쳤던 상영 행사는 올해 총 4회까지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여의도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아빠가 태워주는 롤러코스터'는 이촌과 압구정에도 설치해 총 3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광나루와 이촌 행사장에만 선보였던 '대형 에어바운스'도 올해 4곳에 모두 설치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해 78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던 '서울국제정원박람회'도 올해 다시 돌아왔다.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150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그린 소울'을 주제로 지난해 90개소보다 늘어난 111개소 정원을 선보인다.

독일과 이탈리아·체코 등 세계 각국 조경 작가가 참여한 국제공모 정원도 구경할 수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도슨트 해설과 캠핑·독서·음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과 장애인 생산품 판매 행복장터도 운영해 행사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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