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브랜드평판 2개월 연속 1위…서울·수도권 도시들 제쳐
4월 384만·5월 361만점 기록…수원·용인 등과 격차 뚜렷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청주시가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서울 등 대도시도 제치면서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청주시는 4월 384만 1975점, 5월 361만 461점을 기록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두 달 연속 선두에 올랐다.
특히 5월 기준으로는 2위 수원시(322만 285점), 3위 용인시(307만 875점), 4위 용산구(307만 952점)와 비교해도 40만 점 이상 격차를 보이며 독보적 성과를 나타냈다.
서울의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구로구, 관악구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청주시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강남구는 5월 6위(292만2066점), 서초구는 7위(282만3995점), 송파구는 8위(282만2110점)에 그쳤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4월, 5월까지 세 차례 1위를 기록하면서 비수도권 도시 중에서도 유일하게 지속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4개 항목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다.
청주시는 참여지수 77만4395점, 미디어지수 79만 7363점, 소통 지수 102만 6726점, 커뮤니티지수 101만 1977점으로 총점 361만461점을 얻어 전반적으로 고르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의 명품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aguar97@ir7th.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