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 개최
'인구감소지역 시행계획' 수립 방안 등 논의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우성 괴산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군의원, 인구정책·교육·보육·귀농귀촌·주거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한 위원 25명이 참석해 괴산군의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 구성한 자문기구다. 괴산군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협의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주요 계획 수립과 심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괴산군의 인구감소 실태와 여건을 반영한 '인구감소지역 시행계획' 수립 방안,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군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안에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연계한 투자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연간 1조 원 규모를 10년간 차등 지원하는 국비 사업이다.
장우성 부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수립한 각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지도록 지역의 인구 활력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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