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6∼27일 베트남 호치민서 비즈니스 매칭데이 개최
지역 4개 기업 참가 대전시와 공동 주관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이달 26∼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방송(TJB)이 주관하는 행사는 중소기업의 베트남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에서는 스위트 바이오, 대명연마, 에스와이코리아, 도아협동조합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스위트 바이오는 고단백 발효유인 '그릭데이' 요거트가 대표 상품이고, 대명연마는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 등에 최적화한 연마지 제조업체다. 에스와이코리아는 자동차 세차용품 전문기업이다.
도아협동조합은 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친 신비한 약수로 알려진 전의초수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도아숩(DOASUP)'을 출품한다.
베트남 매칭데이 행사는 2019년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35건의 수출 상담을 해 60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12건)를 체결했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베트남은 세종시의 주요 수출국이자, 중요한 해외시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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