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연서면에 있는 올스타배팅센터가 학교스포츠클럽 연식 야구부 학생들에게 시설을 무료 개방하는 등 지역과 상생에 나섰다.

20일 올스타배팅센터에 따르면 지역 최대 실내 야구 연습장 시설을 자랑하는 이 센터는 이달부터 3개월간 연식야구 클럽 운영학교에 시설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운영하는 '2025 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 대회' 참여 학교 19곳이다.

이 대회에는 도담중, 새뜸중, 어진중 등 중학교 10곳과 소담고, 새롬고, 두루고 등 고등학교 9곳이 참가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올스타배팅센터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인필드 3개 라인과 아웃필드 2개 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필드는 타구 방향, 속도, 비거리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최신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설 이용은 센터 네이버 밴드 공지 사항에서 희망 일자와 시간대를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타격존, 펑고존, 피칭존 등 센터 시설 전반에 대한 무료 대관(학교당 2회·회당 90분)을 지원한다.

채윤경 센터 대표는 "학교스포츠클럽이 학생건강 도모는 물론 협동과 배려 그리고 공감 능력을 기르는 순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좋은 교육에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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