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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립 장군과 8000여 조선군의 충절' 충주서 위령제

충주문화원, 이달 25일 433주기 팔천고혼위령제 열어

임진왜란 때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신립장군과 8000여 군사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충북 충주서 열린다.(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임진왜란 때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신립장군과 8000여 군사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충북 충주서 열린다.

19일 충주문화원은 오는 25일 칠금동 탄금대 팔천고혼위령탑에서 433주기 팔천고혼위령제를 연다고 밝혔다.

위령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1592년 신립 장군과 8000여 명의 병사들은 충주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고 싸우다 전사했다. 활을 들고 용맹하게 맞섰으나 조총 같은 신식 무기와 조련된 군사력을 당해낼 수 없었다.

남한강이 휘감아 도는 탄금대에는 '구초대'라는 명칭의 절벽이 있다. 신립 장군이 활을 쏘는 손에 열이 나자 강에 식히고 다시 올라가 쏘기를 아홉 번이나 반복했다는 전설이 있다.

충주문화원은 매년 음력 4월 28일 위령제를 열어 조선의 용맹을 떨쳐 보였던 8000여 의군의 뜻을 받들고 있다.

충주시는 2003년 탄금대에 팔천고혼위령탑을 건립했다. 신립 장군과 4인의 군상은 최후를 맞으면서도 굴하지 않은 호국 충절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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