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 충주, 13년 만에 종합우승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개최지 충주시가 13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64회 충북도민체전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엔 11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들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축구, 육상, 배구, 탁구 등 26개 종목에서 경쟁했다.
종합우승 트로피는 개최지 충주시(2만 6184점)가 거머쥐었다. 2위는 청주시(2만 5656점)가, 3위는 진천군(2만 590점)이다.
충주시는 육상, 바둑, 택견, 그라운드골프, 볼링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개최지 가점과 학생부 선전이 종합우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된다.
학생부 1위는 청주시, 2위는 충주시, 3위는 진천군이다. 성취상 1위는 충주시, 2위는 단양군, 3위는 옥천군이 받았다.
충주시체육회 관계자는 "비가 오는데도 지역 명예를 위해 열심히 뛴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65회 충북도민체전은 음성군에서 열린다.
blueseeking@ir7th.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