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강원지역 투표율이 20%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강원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27만 642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강원의 이번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20.83%로 기록됐다. 이날 전국 평균(19.58%)보다 1.25%p 높고, 20대 대선 첫날 강원 사전투표율(19.90%)보단 0.93%p 높다.

지역별로는 태백시의 사전투표율이 24.15%로 가장 높다. 이어 평창군 23.93%, 삼척시 23.63%, 화천군 23.58% 등이다. 도내 '빅3' 도시 투표율은 춘천시 19.89%, 원주시 19.84%, 강릉시 19.28%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됐고, 이튿날에도 동 시간대 실시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본인사진첨부)이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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