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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사전투표 이튿날 강원 원주서 세대결

이재명, 혁신도시 원주행복마당에서 집중 유세
김문수, 중앙동 문화의거리 주변 유세 후 춘천으로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정치적 요충지인 강원 원주를 찾아 세 대결을 펼친다. 이 후보는 강원혁신도시를, 김 후보는 원주 문화의거리 주변을 중심으로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29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이 후보는 30일 오후 4시 원주시 반곡동 강원혁신도시 '원주행복마당'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달 초 동해안 주요 도시를 비롯해 강원을 찾았던 이 후보는 이번 유세에서 송기헌 의원(원주 을)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세 결집을 시도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그간 원주시가 공약으로 제안했던 주요 현안 중 상당수 사업의 실현을 약속하면서 기존 현안 사업의 범위를 더 확대한 공약도 내걸었다. 원주시 5대 공약과 더불어 원주와 다른 지역을 포괄한 공약들이다.

이는 △AI의료 산업중심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조성지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원주연장 추진 △원주시 대도시 특례 지위 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모색 △반도체 교육·소재·부품 산업 육성(춘천·원주·강릉)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미래형 혁신도시 완성 지원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한 원주형 은퇴자 공동체 조성지원 등이다.

김 후보도 같은날 오후 5시 10분쯤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거리 주변에서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선다. 이는 김 후보의 대선 후보 등록 후 첫 공식 강원 유세 일정이다. 김 후보는 이후 춘천을 방문하고, 이튿날엔 홍천과 속초, 강릉, 동해지역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 후보도 그간 원주시가 제안했던 공약 중 주요 사업을 비롯해 원주와 연관이 있는 공약들을 제시하면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교통망과 산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탄력을 줄 수 있는 비전을 내놨다.

김 후보의 원주지역과 연관이 있는 주요 공약은 △GTX 전국화(D 노선의 원주연장 포함)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강원 전역 확장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통한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강원형 철도망 조기 구축(철원·춘천·원주를 잇는 강원내륙선) 등이 있다.

한편 이번 대선 강원의 확정 선거인 수는 132만 6695명인데, 이중 최다 선거인 수로 확정된 지역은 30만 9930명을 기록한 원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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