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둔 강원 의료계, 정책 설명회·지지 선언 잇따라
21일 보건의료·노동공약 발표 강원 토론회 개최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강원 의료계가 후보에게 공약을 제안하고 지지를 선언하는 등 정치력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16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춘천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보건의료·노동공약 발표 강원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각 정당 관계자, 강원 지역 의료원장, 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1부에선 각 정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의 기념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선 각 정당의 정당초청 보건의료·노동공약 토론회와 강원 의료 현실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또 강원도의사회는 최근 ‘제21대 대통령 선거 강원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 발대식’을 열고 보건의료정책 제안 활동을 본격화했다.
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는 보건부 독립 신설, 의료거버넌스 개편, 의학교육 정상화, 지역 필수 의료 강화 및 보상 체계 확립,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 등 10대 핵심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각 후보 캠프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 한의사회 등 300여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강원 간호조무사들의 모임’도 지지 선언과 정책 제안서를 송기헌 의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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