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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불 20시간만에 진화…산불 영향구역 '73ha'(종합2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재개…잔불 진화 체계로 변경

지난 26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대되고 있어 오후 2시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6/뉴스1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인제 상남면 하남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시간 만에 진화됐다.

김남호 인제국유림관리소장은 27일 인제 산불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며 "인제군, 소방청,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20시간 만에 진화해 인명과 주요시설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영향구역은 73ha다. 산불 원인은 조사 중이다"면서 "주불이 진화돼 잔불 진화 체계로 변경해 산불 진화 헬기를 남겨둬 철저히 잔불 진화할 계획이다. 또 5월 중순까지 산불 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 대책과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산불은 전날 오후 1시 18분쯤 인제 상남면 하남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불이 확대되자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오후 4시 45분을 기해 ‘산불 2단계’로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소방 당국도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대응에 나섰다.

이후 진화헬기는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을 기해 철수하고,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됐다. 헬기가 떠난 자리엔 산불특수진화대 201명, 산림공무원 90명, 소방 189명, 의소대 13명, 군부대 4명, 경찰 21명 등 520여 명의 인력과 장비 106대 등 지상 자원이 모두 투입돼 밤샘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27일 오전 5시 24분쯤 일출과 동시에 헬기 35대가 전날부터 발생한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또 진화 인력 705명, 장비 176대가 산불 현장에서 불을 껐다.

진화율이 올라가면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같은 날 오전 8시 25분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나들목~양양분기점(72.5㎞) 양양방향, 인제나들목~양양분기점(35.2㎞) 서울방향 통행을 재개했다.

han123@ir7th.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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