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선 8기 투자유치 7000억 육박
2029년까지 1303명 신규 고용 기대
부론산단 연내 분양률 90% '청신호'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2개 사로부터 투자협약을 끌어내 민선 8기 출범 2년여간 7000억 원에 육박한 투자유치 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후 이날까지 20곳 넘는 기업으로부터 694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끌어냈다. 시는 이달 10일 제조기업인 파인플로우, 제론셀베인라와 270억 원대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시는 그간의 투자유치로 오는 2029년까지 1303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약 1조 3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7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약 2910명의 간접고용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연내 목표 분양률 90%를 달성할 가능성도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투자협약을 통해 부론산업단지 분양률이 6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틈,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되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열악한 국내외 여건과 불확실한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산업기반 조성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 원주시가 기업 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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