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고원 스마트팜 실시설계 용역 완료…6월 착공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9일 상황실에서 ‘진안고원 스마트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용역사, 농업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용역사 측은 △스마트팜 단지 기본계획 △기반조성 및 하우스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청년농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설명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고원 스마트팜은 지역 농업의 혁신과 더불어 청년농 유입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진안에 정착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는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6.9㏊ 규모로 조성된다. 인력양성 스마트팜, 과채류·엽채류 재배단지, 부지분양형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마트팜 조성지 인근에 조성되는 진안고원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스마트팜 단지 임차인을 1순위 입주 대상으로 지정했다.
진안군은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설계를 최종 보완한 후, 관련 절차를 거쳐 6월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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