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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서 여직원 터치·폭행 의혹' 차남준 고창군 부의장 고발

16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5.5.16/ 뉴스1 ⓒ News1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회식자리에서 여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는 차남준 전북 고창군의회 부의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은 16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남준 부의장에게 내려진 처분은 소속 정당에서의 출당 조치, 내부 징계뿐"이라며 "자진 사퇴 의지가 없는 부의장에 대한 사법적 처벌을 기대하며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차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소속 사무과 직원들과 저녁 식사 후 이어진 사석에서 여직원들의 머리와 이마를 툭툭 치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같은 논란에 차 부의장은 "당시 (제가) 술을 좀 많이 마신 것 같다"며 "사건 직후 해당 직원에게 사과했으며, 노조에서 주장하는 일방적 폭행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노조는 "사건 이후 차 부의장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사에 참석하는 등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고창군의회 또한 공식사과나 대책수립은 뒤로한 채 피해 공무원으로 인해 자신들의 체면과 위신이 땅에 떨어졌다며 회유와 협박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차 부의장은 형사적 다툼 이전에 자진사퇴를 통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달라"며 "이번 고발은 단순히 해당 의원의 처벌만이 목적이 아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모든 지방의회의 체질 개선과 지방의원의 도덕성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지난달 차 의원을 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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