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민주주의의 첫걸음" 익산시, 대선 투표 독려 홍보
정헌율 익산시장, 투표 참여 캠페인 나서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지난 14일 정헌율 익산시장의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투표일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투표율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곧 국민주권의 실현의 출발점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익산시 누리집과 소식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요 시가지 전광판·현수막 등을 활용해 선거일이나 투표 절차 등의 기본 정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세대별 맞춤형 홍보도 병행한다. 젊은 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선거권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시설도 방문해 고령층에게도 투표 안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 투표 접수 등 법정 절차를 담당하는 읍면동 직원들이 주말도 없이 임무를 수행, 1277명의 투·개표 사무원을 편성하는 등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이 주인 되는 지방자치의 핵심은 투표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우리 시민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투표할수록 현장에 맞는 정책이 만들어진다. 익산의 미래를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일에 꼭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ir7th.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