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센터 치유미술전…초대작가 임애진 '패브릭블라썸'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문화도시센터 선운 치유문화 프로젝트 '치유미술전' 첫 번째 전시회가 오는 16일까지 담마갤러리에서 열린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선운교육문화회관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1회차 전시는 초대작가 임애진의 '패브릭 블라썸'으로 전날 개막했다. 이 전시는 천 위에 자수로 새긴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들로 꾸려졌으며, 부제는 '천 위에 피어난 작은 용기와 치유의 기록'이다.
'치유미술전'은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예술적 감수성 증진을 위해 기획된 연중 프로그램으로, 회차별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가를 초청할 계획이다.
6월 중엔 칠보와 민화를 주제로 한 3회차 전시가 이어지고, 오는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이번 치유 미술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고 그 시간을 통해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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