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연중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행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임실군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수질검사는 1차로 7개 항목(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망간)에 대해 실시한다.
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른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 시 2차로 1차 항목을 포함한 13개 항목(색도, 경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을 추가로 검사한다.
신청은 물사랑누리집 또는 임실군청 상하수도과로 신청하면 된다. 수돗물 채수일로부터 약 20일 이내에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결과가 통보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과학적인 정수처리로 엄격한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며 “가정에 제공되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 향상과 음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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