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입는 '익산 다이로움 앱' 내달 7일 출시…기존 앱 25일부터 중단
'시민 혼선 예방' 익산시, 홍보 적극…시청 전 직원 서포터즈 나서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앱 개편을 앞두고 적극 홍보에 나선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신규 앱이 내달 7일 출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열흘 간 다이로움 앱 결제 등 기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시는 이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먼저 소상공인과 가맹점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관련 단체와 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 찾아 개편 내용을 안내했다.
사업장마다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상인에게는 개별 설명을 통해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종업원과 소비자도 사전에 변화를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홍보도 강화했다. 경로당과 복지관을 방문해 노인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다이로움 앱 설치 방법과 이용법을 안내했다. 또 통·리장 회의와 주민자치회의에 참석해 마을 단위로 정보를 전파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익산시의 모든 직원도 '다이로움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한다. 부서 구분없이 누구나 다이로움 관련 문의에 응대할 수 있으며, 다이로움 카드 발행사와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29개소)와 익산시 내 농협(51개소), 하나은행(2개소), 신협 (18개소), 전북은행(9개소)에서 앱 설치 등에 대한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앱 개편으로 인한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새로운 다이로움을 통해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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