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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화개정원에 100만명 다녀가…대표 관광지로 우뚝

화개정원(인천 강화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화개정원(인천 강화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지난 2023년 개장한 인천 강화군 화개정원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개원 2주년을 맞은 교동도 화개정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최근 5월 1~6일 황금연휴 기간 중 4일 7297명, 5일 5136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치의 일일 입장객 수를 보였다.

군은 계절별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에 주요했다고 보고 있다.

봄·가을에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이 운영되고 여름에는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등이 열린다.

특히 이중 정원 곳곳에 설치된 솥뚜껑 조형물의 QR코드를 인증하면 강화섬쌀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는 '솥뚜껑 스탬프 이벤트'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화개정원 개장 이후 교동도 방문객이 늘면서 관광산업도 활성화되고 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화개정원은 단순한 관광시설을 넘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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