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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국내 최초 병원 주변 ‘금연구역’ 지정

양한광 원장 “환자·주민 건강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

30일 국립암센터와 보건소 관계자들이 병원 주변 금연구역 지정 기념 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병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30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일산동구보건소(소장 홍효명)와 함께 국립암센터 병원 주변 금연구역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오랫동안 고양시에 요청, 최근 시의 조례 제정과 일산동구보건소의 협조로 병원 주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국립암센터 측은 “학교나 유치원 주변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병원 주변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암 환자에게 금연은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선택이며, 병원 주변 금연구역 지정은 환자 보호와 지역사회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대한금연학회 김현숙 회장도 “현재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 30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병원 주변 역시 담배 연기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환자들이 왕래하는 곳으로 금연구역으로 확대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국립암센터의 병원 주변의 금연구역 지정은 상당히 의미가 있고, 전국 병원으로 확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 5월부터 국내 최초로 국립암센터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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