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1시 기준 경기지역 투표율은 25.58%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각 전국 평균 투표율 27.17% 대비 1.59%p 낮고,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 경기지역 사전투표율(24.01%)보단 1.57%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기지역 선거인 1171만 5343명 중 299만 698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양평군 31.03%, 성남시 수정구 29.58%, 성남시 중원구 29.09%, 광명시 28.86%, 가평군 28.77%, 부천시 소사구 28.22% 하남시 28.19%, 연천군 28.05% 등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산시는 22.21%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도내 31개 전 시·군에 599개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가운데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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